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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패브릭 브랜드, 지속가능성을 더하다.

작성자 CANDID(ip:220.90.157.41)

작성일 2021-09-02

조회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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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우리가 공간을 채워나가기 시작할 때에, 맨 처음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것일까? 바로 가구를 선택하는 일이다. 


환경적인 문제가 많은 요즘, 우리는 가구를 고를때에도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가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FSC인증 제도와 같은 다양한 환경 인증 제도들이 생겨났고 많은 가구 브랜드들은 인증 제도를 기반으로 한 원자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에 한발 더 나아가고있다.


그리고 우리도 지속가능성에 한 발 다가기 위해, 아래 포스팅을 제안하기도 했다.

 

보다 현명한 지속가능성을 위한 선택 - FSC 산림 인증 제도, 지속가능한 가구

 

가구 업계의 환경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섬유 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위한 여러 인증 제도들과, 동물 보호 제도 등이 생겨나고 있다.

그렇다면 섬유 인증 제도는 어떤것이 있을까?

 



 

HIGG INDEX

 

 

Sustainable Apparel Coalition (SAC) x Higg Index ⓒSAC

 

 

2009년 파타고니아와 월마트가 지속가능한의류협회 SAC(Sustainable Apparel Coalition)을 설립하여 시작되었다. 

 


HIGG INDEX는 섬유를 이용한 의류,신발 등의 산업에서 불필요한 환경 영향을 줄인다', 더불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제품의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수치화하는 지표로, 이를 적용하는 브랜드들의 지속가능성 지수를 평가할 수 있어 높이 평가받고있다.

 

 




 

현재 Higg Index는 전세계적으로 뻗어나가 Walmart, Patagonia, Nike, Inc, H&M 등 5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함께하고 있다.




 


 

Salomon’s Concept For A Recyclable Running Shoe / H&M 's Higg Index product ⓒSustainable Apparel Coalition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는 국제 오가닉 섬유 기준 협회에서 처음 만들어진 인증제도이다.

 


오가닉 섬유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기준 통합을 위해 시행되었다. 생산,가공,유통의 모든 부분에서 화학적,사회적,환경적 기준이 있다. Gots인증 제품은 70% 이상의 오가닉 섬유를 사용해야 하며, 이 기준들을 기반으로 섬유 제품의 안정성을 보호한다. 전 세계적으로 GOTS인증은 제일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있다.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요즘 재활용이 이슈화 되고 있는 만큼, 패트병을 재활용하여 섬유 소재로 생산하는 리사이클 섬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다. 


GRS(Global Recycled Standard)는 이러한 리사이클 섬유에 관련되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증이라 할 수 있다.

 


GRS는 섬유 및 의류 산업에서 생산 체계를 통한 리사이클 원료의 추적성을 증명하면서, 섬유로 만들어지는 제품들의 재활용 원료 함량과 환경,사회,화학적 기준을 증명하는 하는데에 중점을 두고있다. 더불어 제품의 입고부터 생산, 출고, 유통까지 추척 가능하여 소비자들은 환경적 시스템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재활용 섬유에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GOTS와 함께, GRS인증을 획득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GRS와 같은 에코 라벨 인증 제도는 패션 업계 뿐 아니라, 홈리빙 패브릭 업계에서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패브릭 브랜드는 어떤 곳이 있을까?

 



지금까지 친환경 에코 라벨이 붙은 지속가능한 가구를 선택해 왔다면, 다음 단계로 지속가능한 패브릭을 선택해보자 !


 

 
























 

GAN RUG

Spain

 



 





간 러그(Gan Rug)는 2009년부터 이어진 홈리빙 패브릭 브랜드로, 유명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Patricia Urquiola)가 직접 컬렉션을 제작하고 러그 디자인에 참여하며 더욱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실제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보아도 브랜드의 인기를 알 수 있다. 

(약 4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간 인스타그램 계정 - https://www.instagram.com/gan_rugs/)

 

간 러그(Gan Rug)는 전통 기법을 재해석하고 현대 디자인에 응용하는 데 집중했다. 

최대한 전통을 보존하면서, 그것을 성장시키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장인 관행이 진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풍부도록 이끌어냈다.

 

 


 

GAN lugs manufactured directly from the hands of artisans. ⓒGan rug


아름다운 디자인만으로도 사랑받는 브랜드이지만, 간 러그(Gan Rug)는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지속가능성에 집중하기 시작해, 끊임없이 개발하고 발전중이다. 모든 제품은 인도에서 생산되며, 100% 천연 섬유-코튼, 주트, 울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Patricia Urquiola) 디자이너의 Nuances, 샬롯 렌슬롯(Charlotte Lancelot) 디자이너의 Diamond 러그 등 다양한 제품들이 리사이클 재생섬유를 사용하여 만들어지고 있다. 


간 러그(Gan Rug)는 친환경 섬유와 리사이클 재생 섬유의 사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브릭 브랜드의 방향성을 곧게 이어가고 있다.

 

 




Nuances, Patricia Urquiola’s new collection for GAN ⓒgan rug

 

 

뿐만 아니라, 간 러그(Gan Rug)는 또 다른 지속가능성의 방향으로, 수공업자의 권리 보장에 집중했다.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Patricia Urquiola)는 2010년부터 GAN Women Unit을 이끌며 지속가능성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GAN Women Unit은 인도의 실업 여성들을 참여시키면서, 그들의 수공예정신을 받아들임과 더불어 공정무역을 이끌어내는 지속가능적인 소셜 미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Patricia Urquiola leads the GAN Women Unit ⓒGan rug

 

 

 




Bremworth

New Zealand

 

 

브렘워스(Beamworth)는 뉴질랜드에서 7년째 가장 신뢰받는 패브릭 브랜드이다. 그리고 2014년 Reader's Digest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의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어떤 매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긴걸까?

 

 

PEBBLE carpet ⓒBremworth


Bremworth의 조사에 따르면, 한 가구에 사용되는 가구, 커튼, 카펫 등에 사용되는 합성직물의 평균 무게를 따져보면 '비닐봉지가 2만2000개' 있는것과 같다고 한다. 브렘워스(Bremworth)는 이러한 직물의 치명적인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스틱이 원료인 합성카펫의 생산을 중단하고, 100% 뉴질랜드 천연 순 양모 카펫을 직접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이 개발을 시작으로, 100% 뉴질랜드 순 양모 카펫을 위해 뉴질랜드 농업 보증 제도(NZFAP)에 가입하여 천연 울의 추척성, 진짜 원산지, 동물복지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있고 앞으로도 이를 위해 나아갈 목표의식을 내보이고 있다.

 


 



NZFAP,New Zealand's National Farm Assurance Programme ⓒNZFAP

 

브렘워스(Bremworth)가 뉴질랜드인들에게 끊임없이 사랑받을 수 있던 이유는 아마도, 지속가능성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자세 때문이었을 것이다.


 

 



AMINI carpets

Afghanistan, Italy

 

 

카펫 회사에게 지속가능성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는 환경, 사람, 그리고 우리가 운영하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위한 지속적인 약속을 한다. 아미니의 지속가능성은 존중, 균형, 형평, 지식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떤 회사라도 마찬가지여야 한다. "

- Ferid Amini

 

 

 아미니 카펫(AMINI carpets)은 1962년 설립한 ABC(아미니 브라더스 컴퍼니)의 파생 브랜드로 아프가니스탄의 전통을 이어받아 만들어진 카펫 브랜드이다. "독특한 것은 소유하자"라는 슬로건과 지속가능성을 내걸며, 디자인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브랜드이다.

 

 

 





Duplex / Moscow, Russia (Taranto carpet) ⓒAMINI

 

곧은 태도로 브랜드를 운영해오던 방식 덕분인지, 아미니(AMINI)는 끊임 없는 사랑을 받았고, 2018년 4월 보르고나를 거쳐 밀라노 중심가에 '아미니 쇼룸'을 오픈히였다. 이 후 밀라노에 완전히 정착해 아미니 본사를 설립하였다. 

지금까지도 각 국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였다.

 

 




 

아미니는 디자인 연구와 더불어, 끊임없이 윤리적으로 그리고 책임감 있게 생산된 재료의 사용에 전념한다. 자재 재배에서부터 양모를 획득한 농장, 생산 현장에서 운송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반에 걸쳐 품질과 작업 환경에 대해 계속해서 지속가능성을 논한다.

 


모든 제품에 알파카 울, 뉴질랜드 울, 주트, 린넨, 비스코스, 삼베 등으로 모두 100%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다. 

섬유 및 원료 가공부터 회전, 염색, 직조, 마감에 이르기까지 생산 공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낮은 것을 선택하는것이 최고의 기준이 된다.

 



각 분야의 브랜드들이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것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크고 빠른 방법 중 하나이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홈패브릭 브랜드에서도 더 많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끊임없는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기회에 새로운 러그를 바꾸려 생각하는 중이라면, 지속가능한 패브릭 브랜드의 제품을 통해 친환경적인 움직임에 동참해보는것은 어떨까? :)

 

 

 

A curated lifestyle marketplace for less but better


Editor. Kim, S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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